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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여행 방법과 입장권 예약 팁

by 사소한꾼 2025. 5. 14.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명소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포함해야 할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입니다. 이곳은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환상적인 풍경의 장소입니다.

계단식으로 이어진 16개의 호수, 숲속을 따라 흐르는 폭포, 그리고 나무 데크 위를 걷는 경험은 ‘유럽의 숨겨진 천국’이라는 수식어에 손색이 없습니다.

플리트비체 여행을 위한 추천 일정

플리트비체는 자그레브에서 약 2시간 반 거리로,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코스로 계획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오전 시간대에 입장하면 인파를 피하고 더 선명한 빛의 에메랄드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자그레브나 자다르에서 버스를 타면 되며, 렌터카를 이용하면 루트가 더 유연해집니다. 버스는 하루에 3~4편 운영되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권 구매 및 루트 안내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연중무휴이지만,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입장료가 달라집니다. 성수기인 6월~9월에는 반드시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를 해야 입장이 보장됩니다.

입장권 종류 성수기(6~9월) 비수기(10~5월)
1일권 (성인) 40~45유로 10~23유로
1일권 (학생) 25~30유로 7~15유로
2일권 60~70유로 20~35유로

공식 웹사이트(https://ticketing.np-plitvicka-jezera.hr/)에서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므로, 여유 있게 예약해야 합니다.

하이킹 루트 선택 팁

플리트비체에는 A~K까지 다양한 루트가 있으며, 각 코스는 난이도와 소요시간이 다릅니다.

  • Route B: 약 3시간, 하단 호수 위주, 초보자에게 적합
  • Route E: 약 4~5시간, 상단 호수 → 하단 호수, 가장 인기
  • Route K: 약 6시간 이상, 전체 순환 코스, 체력 좋다면 추천

편한 신발과 충분한 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공원 내에 매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도시락 준비도 좋은 선택입니다.

숙박은 어디에서?

플리트비체 입구 근처에는 호텔과 B&B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특히 Entrance 1 주변에 위치한 Hotel Jezero에어비앤비 숙소는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차량 이용 시엔 인근 마을인 라스토케(Rastoke)에서 숙박하며, 함께 관광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작은 폭포가 흐르는 고요한 마을로 인생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플리트비체에서의 소소한 꿀팁

  • 우기에는 일부 구간이 통제될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당일 상황 확인
  • 카메라보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선명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음
  • 겨울에는 눈 덮인 호수 풍경도 환상적이지만, 일부 루트는 폐쇄됨
  • 입장권에는 보트와 셔틀버스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음 (중간이동 시 유용)

자연이 주는 선물, 플리트비체는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도시 관광도 좋지만, 하루쯤은 도시를 떠나 자연 속을 천천히 걷고, 물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플리트비체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몸과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경험은 여행을 더 오래 기억하게 해줄 것입니다.